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오는 29일까지 상생음료를 판매할 150개의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충북 옥천군 특산품인 단호박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옥천 단호박 라테'.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 오는 29일까지 상생음료를 판매할 150개의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충북 옥천군 특산품인 단호박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옥천 단호박 라테'.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오는 29일까지 2023년 겨울시즌 상생음료를 판매할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공개 모집한다.

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신규 개발한 한정판 시즌 음료로, 상생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원부자재 및 레시피를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공급해 판매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생음료는 올 여름에 판매돼 반응이 좋았던 옥천 단호박 라떼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며,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50개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 맛볼 수 있다. 카페당 400잔 내외로 총 6만잔의 상생음료가 공급되며, 스타벅스는 레시피 교육, 판매 홍보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참여 방법은 동반위 홈페이지 및 카페조합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가 아닌 소상공인 카페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동기, 카페 정보 등 소상공인 카페 지원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하고, 결과는 11월 8일에 발표된다.

동반위 관계자는 “소상공인 체감경기가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음료가 소상공인 카페 사장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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