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행복한 골목상권 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 기업가형 소상공인인 ‘로컬 크리에이터’ 중심의 ‘로컬브랜드’ 상권을 본격 육성한다.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은 로컬 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이 서로 협업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산을 연결시키고, 상권관리 모형의 도입과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골목상권의 ‘브랜드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서울 이태원(어반플레이), 인천 개항로(개항마을), 공주(제민천), 군산 영화타운((주)지방)이 ‘로컬브랜드 상권 창출팀’으로 선정됐다.

4개 지역의 창출팀은 5월부터 8월까지 해당 상권의 문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발전모형을 기획했으며, 상권과 대중을 연결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9월 1일 ‘이태원 헤리티지 맨션’을 시작으로 22일 제민천 창업실험실, 10월 술익는 마을(군산) 등 팝업 스토어와 ‘축제‧네트워킹 데이’가 연속해서 개최된다.

또한 쩐주(인천), 이태원브루어리(이태원), 마을호텔(공주)과 같은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와 지역 상품 등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 상표로 양성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과 연결되는 상권관리모형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많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이 새로운 '로컬브랜드'와 골목산업을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민간의 혁신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의 창의적인 소상공인을 '로컬브랜드'로 키우고 소상공인이 행복한 골목상권을 조성해 지역과 대한민국을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