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하는 맛과 장인정신
동행축제 맞아 특별할인 예정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과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기업 육성을 위해 백년가게 86개사, 백년소공인 52개사를 각각 신규 지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고유사업을 유지해 온 소상인·중소기업,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유한 숙련기술 보유 소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종합 심사해 중기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지역 명품 소상공인이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백년가게는 3.7:1, 백년소공인은 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전국의 백년가게는 1424개사, 백년소공인은 959개사가 지정돼 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으로 지정되면 중기부로부터 ‘인증현판’과 성장이야기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제공받으며, 판로, 시설개선,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플랫폼 입점, 기획전 개최 등 온라인 판로개척과 밀키트 매장 입점,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의 역량 제고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작업환경 및 공정개선, 에너지 효율화 등의 시설개선과 경영 상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중기부는 ‘2023 황금녘 동행축제’를 맞이해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매장 방문을 인증하거나 추천글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대국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구에서 진행되는 동행축제 특별행사장에는 ‘백년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전국 유명 백년가게 밀키트 제품과 백년소공인 제품을 특별 할인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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