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속은 나조차도 모른다. 혹시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모든 문제가 내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는 수동적인 인생을 살며 앞으로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가?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은 어느 정도 우울과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이 감정이 지나치게 되면 스스로를 상자에 가둬버리게 된다. 이 책은 이런 마음의 문제를 풀기 위해 세 명의 상담가가 모여 다양한 실제 상담 사례를 통해 해결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책에서는 나를 가두는 7가지의 마음상자를 들고 있다. ‘거짓 가면 상자’ ‘자기 비난 상자’ ‘꼭두각시 상자’ ‘무조건 네네 상자’ ‘과거 집착 상자’ ‘무한 생각 상자’. 저자는 마음상자 열어보기를 통해 자신의 마음속 불안한 감정을 점검해보라고 권하고 있다. 다음으로 마음상자 둘러보기에서는 실제 상담 사례를 보면서 셀프 카운슬링도 해볼 수 있다.

마지막인 마음상자 탈출하기에서는 닫힌 상자의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도록 저자들의 상담을 통해 행동으로 옮길 것을 제안한다.나를 가두고 있는 마음상자가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상자를 열고 세상을 향해 한걸음 용감하게 내디뎌보길 바란다.

-한국출판협동조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