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금잔액, 16년만에 8천배로 성장
회원수, 5대 공제 총원보다 4만↑

노란우산공제는 출범 16년만에 소상공인 생활 속 대표 공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7년 출범 이후, 소득공제 도입 등 제도개선, 가입채널 확대 등을 통해 규모가 대폭 성장했다.

부금잔액은 출범 첫해 30억원에서 5년 후인 2012년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 6월말 현재 23조3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으로 노란우산공제는 2022년 기준으로 가입자 규모, 성장속도 등은 우리나라 공제서비스 중 단연 1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167만명(2022년 기준)은 전체 소기업·소상공인(약718만명)의 23.2%로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이 가입한 것이다. 교직원, 지방행정, 군인, 경찰, 과학기술인 등 국내 5대 공제의 전체 회원수가 163만명보다도 4만명이 많은 수치다.

자산규모도 5대 공제회중 교직원공제(56조9000억원)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이고 성장 속도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평균 자산증가액을 살펴보면 5대 공제 평균 증가액이 5000억원인 반면 노란우산은 1조5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출범 이후 공제‧대출‧보험 등 소상공인의 종합금융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폐업‧노령 등 공제사유가 발생한 가입자 65만8000명에 6조원의 공제금 지급해 생활안정 및 재기를 지원했다. 특히 2007년 출범 이후 2022년까지 총 폐업공제금(4조7000억원)중 코로나기간(2020~2022년)에 약 55%(2조6000억원원)를 지원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가입자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64만7000건, 18조1000억원의 부금 대출을 실시, 소상공인들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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