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용산 중기인대회서 김기문 "속도감 있는 규제해결" 주문
추경호 부총리, 취임 후 4차례 중앙회 찾아 현장 소통 릴레이
중소기업계, 22건 현안 과제 건의 '중기-정부 원팀' 의지 다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경제부처 장관들이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 속도감 있는 규제 해결을 해달라”고 당부한 이후 정부 경제부처 장관의 중소기업계 첫 방문이다.

이날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심승일·김신길 부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 및 업종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신용등급 유지제도 신설 △벤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뿌리산업 지원정책 강화 △매출채권팩토링 지원 확대 등 22건의 중소기업 현안이 논의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추경호 부총리는 취임 후 4차례 중소기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질적 애로 중 하나인 기업승계 제도의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며, “계획적 사전 승계를 위해 연부연납 기간 확대와 업종 변경 제한 폐지 등 추가 보완책도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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