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워크숍은 새내기 대표의 ‘사업 선배’

정지현 대표

멜라비앙카는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다.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정지현 대표의 안목으로 시작된 멜라비앙카의 뛰어난 콘셉트와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향유하는 고객들에게 어필됐고 브랜드는 충성고객이 생길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서는 디자인 외에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았고, 디자이너 출신 CEO가 홀로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이 때 롯데백화점은 상생 워크숍을 통해 정 대표의 사업 선배가 돼줬다. 다양한 강좌를 통해 영업, 계약, 마케팅 등 새내기 CEO가 어려워하는 부분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같은 워크숍에 참가한 CEO들 간 교류도 큰 도움이 됐다.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사업 선배들의 노하우는 멜라비앙카의 판로와 마케팅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켰다. 정 대표는 “제품이 알려져 얻은 수익으로 신제품 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었다”라며 롯데백화점에 감사를 표했다. 멜라비앙카는 이달에 호주 시드니 ‘롯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도 참가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