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비즈포인트 활용으로 충성고객 확대

 

김민지 레프트뱅크 상인점 대표(사진)는 10년 넘게 커피 브랜드에서 매니저로 일하며 실력을 쌓아 왔으며 자신이 오너로서 처음 선보이는 가게인 만큼 맛과 서비스에서 탁월한 품질을 고객에게 전하고 싶었다. 고객과 함께 공간과 시간을 나누며 단골도 만들고 싶었고 그럴만한 자신감도 있었다.

하지만 김 대표가 대구시 달서구에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디저트 프랜차이즈점인 레프트뱅크 상인점 가게문을 연 때는 2020년 12월이었다. 그때만 해도 코로나19가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 몰랐다. 3개월 후부터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은 점점 줄고 영업시간 제한이 생기면서 김 대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했다.

코로나19탓에 새 돌파구 모색

배민 지원받아 울트라콜 활용

배민앱에 상시노출, 효과 톡톡

김 대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고민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매장 반경 100~200m의 고객에게 알릴 수 있다면 온라인의 경우는 2㎞ 반경의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 때 배달의민족의 사장님 전용 소식톡(카카오톡)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과 관련된 소식을 보게됐고 김 대표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다.

다행히 레프트뱅크 상인점은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배달의민족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즈포인트를 지원받아 온라인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홍보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받은 비즈포인트를 배달의민족 울트라콜 비용으로 사용했다. 울트라콜은 고객의 배달 주소지와 가게에 설정한 주소를 기반으로 가게를 배달의민족 앱에 상시 노출할 수 있는 광고상품이다.

이로써 카테고리 상단에 상위 노출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온라인 주문이 늘어났고 충성고객도 많아졌다. 홍보 문제가 해결되면서 이제 김 대표는 고객서비스에 집중해 레프트뱅크 상인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