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재활용업 보금자리 마련
조합원 소통·화합의 장 역할

지난 25일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사옥 준공식을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지난 25일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사옥 준공식을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 (왼쪽 여섯 번째부터)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장성)은 지난 25일 조합 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교흥 국회의원(인천광역시 서구갑),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이한종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부의장, 심승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조합 사옥은 대지면적 135, 연면적 131, 2층 규모로서 조합 자체 예산을 통해 조성됐다. 이로써 인천 재활용 업계는 30년 만에 자체 협동조합 사옥을 갖게 됐다.

조합은 전국 최초로 순수 민간자본 436억원을 투입해 인천 서구 경서동에 56256규모로 조성한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를 운영·관리하고 있다.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는 조합이 사업을 추진한 지 12년만인 지난 202011월에 건립돼 인천 재활용업종 기업인의 애향심과 뚝심이 이뤄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는 환경오염문제를 완화시키고, 폐자원의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며, 재활용 시스템을 활용한 제품원료 생산으로 원자재 수입을 대체하는 등 친환경적인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5일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사옥 준공식에서 김장성 조합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지난 25일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사옥 준공식에서 김장성 조합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장성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사옥 완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인천시, 시민, 조합원사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인천자원순환업계는 소통을 더욱 강화해, 폐기물에서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는 도시 광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심승일 중기중앙회 부회장은 “21세기는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환경과 경제가 상호 윈윈하는 시스템 구축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사옥 신축을 계기로 인천자원순환특화단지가 인천의 재활용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인천시민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교육까지 수행하는 선진국의 에코·리사이클단지 역할을 수행하며 나날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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