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산책 조깅하면 토큰 보상 받는 M2E 서비스
생체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해 최적의 건강지표 개발도
이준복 FTD재단 대표 “동물병원, 사료기업 연계한 솔루션 제공”

펫팸족(Pet + Family)을 위한 반려동물의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플랫폼 ‘For The Dog’(이하 FTD)의 개발 발표회가 7일 오후 삼성동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 초대받은 50여명의 투자자 및 관련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FTD의 개발을 알리는 첫번째 자리인만큼) FTD의 개발 배경과 현황, 향후 계획이 전반적으로 소개되었다.

FTD를 한마디로 설명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신체활동, 즉 산책하고 조깅하며 토큰을 보상받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M2E(Move to Earn)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 가치는 펫팸족의 참여와 활동으로 얻어진 반려동물의 생체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체계적이고 정교한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들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많이 변화시키고 있지만 아직 반려동물에 있어서는 그 시장의 성장과 높은 관심도에 비하여 이러한 기술들의 접목이 많이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FTD 재단의 이준복 대표는 발표회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에게 있어 이러한 생체 및 신체활동 데이터의 수집, 첨단 기술의 접목은  반려동물의 상태를 더욱 더 정확히 알려주고 영향력 있는 지표로 사용 될 수 있다"고 그 개발 배경을 덧붙였다.

이준복 대표는 "더 나아가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물병원, 사료 제조사 등 관련 기업이나 업체들의 확보된 정보들을 종합하여 이용자별 개인화 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걷거나 특정 장소에 가면 보상을 받는 일명 M2E(Move to Eran) 서비스가 필수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반려동물의 활동까지 더한 FTD는 런칭 전부터 이미 자체 온라인 Community 채널을 통해 수만명의 팔로워가 모였을 만큼 관심이 뜨겁다. 

특히 한국인 4명 중 1명 반려동물 키워 2027년 반려동물 시장 규모 6조원 반려동물 인구 1400만명 시대를 맞은 가운데 펫테크 서비스가 뜨고 있는 분위기다. 

FTD는 연내 4Q에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한다

이준복 대표는 "이미 Community 채널을 통해 업계의 관심이 확인된 만큼 FTD는 이번 발표회를 시작으로 향후 공격적인 시장 마케팅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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