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개편안 내달 18일 개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주요 특례보증을 개편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우선 희망대출플러스특례보증의 대출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앞서 희망플러스 특례보증을 지원받은 중신용 소상공인은 추가로 1000만원 보증 대출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희망대출을 받은 저신용 소상공인은 지역신보를 통해 추가로 1000만원 한도의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다.

희망대출플러스 지원 대상도 방역지원금 수급자에서 손실보전금 수급자까지로 확대된다.

희망대출플러스는 매출감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도에 따라 11.5%의 금리로 1000만원까지 대출하는 총 1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저신용자 특례보증도 방역지원금 수급자뿐 아니라 중·저신용자 전체로 보증대상을 확대했다.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 기회 제공 등을 위해 마련한 브릿지보증의 경우 보증만기가 6개월 이내 도래할 때 한해 신청할 수 있었으나, 폐업자 전체가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저신용자 특례보증, 브릿지보증 개편 내용은 내달 1일부터, 희망대출플러스 개편 내용은 내달 18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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