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 차세대경제인협의회(회장 강태진·한일통신 이사)가 회원사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협의회 회원들은 대전에 위치한 맥키스컴퍼니를 방문해 경영 노하우와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맥키스컴퍼니 방문 행사는 협의회 회원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방문에는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다’라는 기업철학을 가진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는 올해로 창립 49주년을 맞은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맥키스컴퍼니는 충청도 일원 33개 소주회사가 모여 설립된 회사로 대표 제품인 ‘이제우린 소주’는 공정 과정에서 자연산 산소를 포집한 후 소주에 넣는 특별한 기술인 ‘산소숙성촉진공법’이 적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소가 3배 많아 약 30분 먼저 술이 깨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맥키스컴퍼니 공장서 한 해 생산할 수 있는 소주 생산량은 약 1억4400만병에 달하며 하루 약 60만병의 소주가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나눔기업으로 유명하다.

계족산황톳길 조성을 통한 힐링장소 제공, 숲속음악회 및 대전맨몸마라톤대회 개최, 힐링멘토 프로그램(재능기부) 운영, 소셜벤처 육성 지원,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의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맥키스봉사단은 올해로 17년째 해마다 김장봉사, 위아자 나눔장터 봉사, 수해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1사 1촌 농촌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의 2030세대 청년들과 함께 맥키스러닝크루(달리기), 맥키스살롱(문화활동) 등 소셜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저널 맥(문화 전문매체)도 발행하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임직원의 동호회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매월 동호회 활동비의 절반을 회사가 부담하고 있으며 맥키스FC(축구), 모닝투게더(토요일 아침 러닝·워킹), 맥골회(골프), 키스볼(볼링), 맥피쉬(낚시), 춘하추동(여행) 등 다양한 동호회를 운영 중이어서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맥키스컴퍼니는 2015년 한국노사협력대상(한국경영자총협회), 201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고용노동부), 노사문화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2017년 대학생이 뽑은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TOP 11, 2019년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보건복지부장관상)에 선정됐고, 2021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전세종충남 차세대경제인협의회는 지난해 9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중소기업의 영속성 확보를 통한 기술력 강화 및 일자리창출 등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조직한 만 40세 미만의 지역 중소기업 CEO 및 2세들의 모임이다.

회원 가입자격은 본인 또는 모기업의 연간 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직 종사자는 예외로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등 2명의 특별회원을 두고 있으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카이스트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 전문가 4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