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60주년 기념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지난 526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정부 출범 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첫 행사로,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 중소기업유공자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에 이어 전국에서 각 지역별로 중소기업인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지난주 부산과 대구경북지역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인대회 내용을 소개한다.

지난 13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 ‘2022 부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열린 ‘2022 부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회장 허현도)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원영)은 지난 13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2 부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정부·부산시 관계자,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장,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공자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29명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부산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의 영예는 김종국 에프유 대표와 이현곤 한국산전 대표가 안았고, 국무총리 표창은 이영익 세기정밀 대표와 박상범 제일전기공업 전무이사가 받았으며, 부산시장 표창은 송영이 극동염직 대표, 이승우 주은씨푸드 대표, 정경진 코리녹스 부사장, 최봉기 동호에이텍 사장이 수상했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지난 6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중소기업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유와 시장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 중기인 29명에 유공자 포상

김종국·이현곤 대표 대통령 표창

대구경북 중기인 55명 수상 영예

코로나 악재 속 지역경제에 기여

지난 14일에는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2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렸다.
지난 14일에는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2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렸다.

한편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회장 김강석)는 지난 14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2022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정의관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윤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이경원 대구지방조달청장, 김강석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및 수상업체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 55명이 철탑산업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경상북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는 득인기공 권오광 대표가 안았고, 대통령표창은 반도 이광옥 대표, 건백 박경택 대표, 동우씨엠 조만현 대표, 한국OSG 오동렬 이사가 수상했으며, 국무총리표창은 대지 박영서 대표, 엠에스파이프 박중호 대표, 디에스메탈 박상도 대표, 한국차폐기술 정신검 대표, 디케이코리아 노이환 대표, 삼성전자 이시형 부장이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득인기공에서 우수 경영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강석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19 라는 전 세계적인 경영환경 악재 속에서도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온 오늘 수상자 모두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대구경북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각종 정책과 사업에 잘 녹아들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