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현안 순회 간담]
전북 “국회·정부 협력 필요”
인천 “中企가 경제정책 중심”
부산 “청년층 탈지방 막아야”
경남 “中企 재도약 지원 필요”
경기 “기업가 정신 되살려야”

전북 등 5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중소기업특별위원장·사진)을 초청해 각 지역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경만 의원은 중소기업중앙회 현직 임원 출신의 국회의원으로 중소기업정책 전문가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27일 광주·전남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지역으로 순회하며 지역별 중소기업인과 현안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김경만 의원
김경만 의원


전북 중소기업 간담

지난 17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회장 채정묵)는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의원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들은 LP가스배관망사업 확대에 따른 폐업자 지원근거 마련 요청 전라북도 당일배송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구축 지원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지원 등 4건을 건의했다.

채정묵 중기중앙회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인천 중소기업 간담

지난 18일에는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이순종)가 인천표면처리센터에서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의원과 소통했다.

이날 중소기업들은 (가칭)인천자원순환특화센터 설립 및 맞춤형 공동사업 개발 지원 인천김치체험관 건립 및 김치업체 육성 지원시스템 구축 첨단표면처리센터 설치 및 표면처리산업 경쟁력 강화 등 9건을 건의했다.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로 새로 출범하는 정부와 지자체는 경제정책의 중심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두고 국가의 재도약을 이끌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중소기업 간담

지난 20일에는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회장 허현도)가 중기중앙회 부산회관에서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의원과 간담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발집적화단지 의류 업종 추가 LP가스시설 안전기금 조성 및 가스안전대행기관 운영 미음산업단지 내 창고업 허용 등 시급한 현안과제를 건의하고 업종별로 다양한 현장 애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수도권과 지방의 극심한 불균형은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경제성장 동력을 약화시킨다면서 작지만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지방에서도 많이 탄생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탈지방화를 막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말했다.

 

경남 중소기업 간담

지난 20일 중기중앙회 경남지역본부(회장 황선호)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유관기관과 협동조합 이사장 등 10여명과 김 의원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LPG판매업계 생존 및 활성화 지원대책 마련 물가상승률에 기반한 조선기자재 가격인상분 반영 중소형조선소 및 조선기자재의 특례보증 및 각종 보증서 발급에 대한 제도개선 등 7건의 현안이 논의됐다.

황선호 경남중소기업회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은 전체기업의 60.3%가 전년대비 매출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정부와 국회가 중소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중소기업 간담

지난 21일에는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회장 추연옥)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유관기관과 협동조합 이사장 등 15명과 김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플라스틱 폐기물 부담금제도 합리적 개선 소형자동차 종합정비업 작업범위 변경 개선 종합검사지정 정비사업자 기술인력 확보기준 완화 등 19건이 건의됐다.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코로나 위기에도 기업가정신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에서 정책적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만 의원은 중소기업 경영애로를 현장에서 듣고 차기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과제를 선정해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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