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혁신조달 추진, 추천위원 추천제도 등 혁신제품 다양성 확대

내년 혁신성장을 이끌 혁신제품 지정이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조달청은 29일 혁신조달 정보 공유 플랫폼인 혁신장터를 통해 ‘22년도 혁신제품 연간 지정 계획’을 공개했다. 

22년 혁신제품 모집 및 지정은 정기 6회, 수시 3회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 혁신시제품 지정 공모 일정 [조달청 제공]
2022년 혁신시제품 지정 공모 일정 [조달청 제공]

내년부터는 수요자 제안형이 기존 2회에서 4회로 대폭 확대되며  공공수요 숙성지원(인큐베이팅)제품 지정이 정규화된다. 

공급자 제안형에서는 추천위원(스카우터) 추천 제도를 정규화해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혁신제품 발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정된 혁신제품은 혁신장터에 등록되고 공공기관에서 3년 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경례 조달청 혁신조달기획관은“내년에는 공공 수요와 현장 중심의 혁신제품을 적극 발굴해 180개 신규제품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발굴하고 수요자 중심의 혁신 조달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달청은 올해 모두 165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제품은 총 32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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