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7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인 14일의 1270명보다 105명이나 많다.
동시간대로 비교해 1주일 전(8일) 1150명보다는 225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4일은 역대 일일 최다 기록인 3166명이었고, 8일은 279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약 두 달 후인 11월 30일 2000명을 돌파했고, 이후 불과 2주 만인 14일 30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한 달 반 사이 역대 최다 기록을 9차례나 경신했다.
15일 집계 시간이 6시간이나 더 남아 있어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170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16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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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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