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기중앙회 건의 적극 수용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20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중기부는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소부장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는데 세계 가치사슬(밸류체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를 소부장 강소기업100+ 프로젝트로 개편했다.

특히 이번 추가 선정은 지난 2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소부장 강소기업 선정 육성 분야 및 규모를 확대해 달라는 중소기업중앙회의 건의가 수용된 결과다.

당시 중기중앙회는 선정분야를 기존 6개 분야에서 바이오, 환경, 에너지 등으로 확대하고 선정규모 역시 100개사에서 150개사로 늘려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지원 분야도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전자·자동차·기계금속·기초화학 등 6개에서 바이오·그린에너지·비대면디지털 등 3개를 추가해 9개로 늘렸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을 분야별로 보면 반도체 8, 전기전자 4, 그린에너지 3, 기초화학 2, 기계금속·자동차·바이오 각 1개 등이다. 이들 강소기업은 최대 5년 동안 기술혁신 단계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중기부는 20191254, 지난해 1146개 등 총 100개의 소부장 강소기업 지원 대상을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에 융자·보증, 연구·개발(R&D), 투자 등의 분야에 총 6024억원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