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광고인지도 조사
다양한 매체 활용해 광고 확대

소기업소상공인공제 노란우산이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더욱 확산하기 위해서 광고·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소상공인 360명을 대상으로 노란우산공제 광고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노란우산이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홍보 전략 수립 등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노란우산 영상 광고에 대해 응답자의 71.4%본적 있다고 답했다. 이는 본적 없다’(28.6%)에 비해 약 3배 많은 수치다. 이 중 지상파TV로 영상 광고를 접한 사람이 81.3%로 가장 많았고, 케이블TV(6.6%), 유튜브(5.8%), 종편(5.1%), 라디오(1.2%) 순이었다.

옥외광고를 본 응답자는 50.3%였으며, 디지털 광고는 58.1%가 접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란우산공제는 최근 재적 가입 153만 명을 돌파해 잠재 가입 대상 소기업소상공인 678만 명(중소벤처기업부 통계) 대비 약 22.6%가 가입했다.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노란우산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출범 14년째에도 매년 가입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다만 아직 노란우산을 잘 모르는 소기업소상공인 사장님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 홍보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출범한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 노령 등 위협으로부터 사업 재기와 퇴직금 마련을 지원하는 공적 공제제도로 재적 가입자가 153만명을 돌파했으며, 부금액은 175000억원에 달한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대표자면 누구나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다. 부금을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해 매월 또는 분기별로 납부할 수 있으며, 폐업, 사망, 노령, 퇴임 등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공제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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