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은 17일(수) 청년스타트업 앤파트너스를 조합 전용 공동사업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구축사업을 위한 운영 위탁사로 선정하고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성근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전무이사, 황청성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지은 앤파트너스 대표, 박재경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감사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제공]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이사장 황청성)은 17일(수) 청년스타트업 앤파트너스를 조합 전용 공동사업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구축사업을 위한 운영 위탁사로 선정하고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은 1967년 박스산업계의 발전과 지위 향상을 위해 한국지기공업협동조합으로 출범해 1989년 상공부의 인가를 받아 박스제조업계의 권익 보호와 공동사업 등을 통한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박스관련 대표 조합으로 현재 전국 105개사 조합원과 22개사 특별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MOU를 통해 11월말 시범 실시 예정인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박스제품과 이와 관련한 원·부자재 및 포장에 수반되는 각종 소모품 등을 조합이 원스톱으로 제공해 주는 매칭 서비스 시스템이다.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은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가 개시되면 조합원과 관련 협력사의 경영활동 및 홍보 지원 뿐만 아니라, 박스제조산업의 정보 비대칭 문제해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청성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전국 2500여 박스제조업체와 5500여 개로 추산되는 패키지 관련 업체를 하나의 사업 네트워크로 묶는 전략적 협력이 가능하게 되어, 전국 8000여 개의 패키지 관련 제조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간 디지털화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스템 구축사업을 주도하는 앤파트너스(대표 장지은)는 국내 제조산업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연구 및 개발하는 신흥 강자로 발주앱을 연동한 스마트팩토리 MES 시스템 '패키지니어스'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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