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협동화시설비 요청

조창현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지난 3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만나 충남 콘크리트 협동화시설건립비용의 일부를 내년도 도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충남도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를 건설 중으로, 단지안에 충남 콘크리트 협동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시설은 콘크리트 제품 관련 전시장, 연구시설 및 시험원 등을 보유할 예정으로, 지난 2019년 충남도의 입주요청을 대전세종충남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이사장 현창성)이 수용했다.

조창현 회장은 총사업비 약70억원을 55개의 영세한 콘크리트 조합원사가 부담하기는 지금의 경제여건 상 어렵다면서 협동화 시설 건립이 내포신도시내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차원에서 추진되는 점을 감안해 충남도의 건립비 보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최소한의 범위에서라도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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