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하루 전(8일) 712명보다 129명 적고, 1주일 전(2일) 736명보다는 153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579명은 국내 감염, 4명은 해외 유입이다.

진행 중인 집단감염 가운데 노원구 병원 5명,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4명, 강서구 강서농산물도매시장 3명 등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17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에 속하지 않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가 264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277명 있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달 23일부터 급증해 24일 1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엿새 연속 감소했다.

개천절 연휴가 끝나고 5∼6일 이틀간 증가세를 보이다 7∼9일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7624명이며,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2513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5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68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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