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장보기가 대세… e-커머스, 신선식품 선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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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장보기가 대세… e-커머스, 신선식품 선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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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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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마트
서울의 한 마트

e-커머스 업체들이 신선식품 판매 강화에 나섰다. 온라인 장보기가 대중화되고 있어서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위메프·GS샵 등 종합몰 업체들은 잠재력이 큰 신선식품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e-커머스 기업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음식배달·새벽배송 등을 활용한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됨에 따라, 온라인 시장 성장을 더 이끌어내기 위해 신선식품 분야 선점에 나섰다.

신선식품은 보관·관리가 까다로운 편에 속하고 이를 위한 비용도 공산품보다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다. 신선식품 시장 진입에 장벽이 존재했던 까닭이다.

그간 직매입·빠른배송이 가능한 SSG닷컴·마켓컬리 등이 신선식품 중심으로 커왔다. 물류제반을 갖춘 쿠팡은 물론 다른 종합몰 업체들도 전문 배송업체들과 함께 신선식품 판매를 내세우며 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쿠팡에 따르면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로켓프레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연간 매출액 기준 20억달러(한화 약 23000억원)를 넘어서고 있다.

쿠팡은 올해 6월부터 전복·오징어·새우 등을 현지에서 직접 배송하는 로켓프레시 산지 직송을 시작했다. 활수산물 특성을 살리기 위해 상품 주문이 들어오면 미니 물류센터가 출동해 산지 수산업체에서 상품 검수 및 검품을 직접 진행한다.

위메프는 지난달 식품 전문 서비스 맛신선을 선보였다. 맛집 간편식과 신선식품을 나눠 보다 전문적인 식품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맛집배송관이 스토리텔링 기반이라면 신선배송관은 신선도에 초점을 맞췄다. 신선함이 특히 중요한 수산물은 새벽 배송 전용 상품으로 선보인다.

서울·경기·인천(일부 지역 제외)에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이전까지 받아볼 수 있다.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홈쇼핑 업체도 신선식품 강화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롯데마트는 SSM인 롯데슈퍼의 간판을 롯데 프레시 앤 델리로 바꾸며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쪽을 부각시키고 있다. GS리테일 SSMGS더프레시는 ‘49분 번개배달서비스를 지난 6월 시작했다. 시간을 단축해 전 점포에서 주문 시 30분 내 배송을 지원한다. GS샵도 지난달 신선식품 큐레이션 서비스 신선연구소를 정식 출시했다.

전문 MD가 산지를 직접 찾아 재배 환경·품질 등을 확인하고 배송 품질 상태 등을 비교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서비스다. 검증 과정은 영상으로 기록되고 추후 콘텐츠로 활용된다. 신선연구소의 신선식품은 GS샵 주력 상품으로 노출시키고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로도 판매될 예정이다.

- 김진화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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