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사업 사례]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장성)은 특화단지사업을 추진해 자원 재활용 영세업자가 겪는 부지 조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후화된 시설 정비 및 작업장 환경 개선 등에 성공했다.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의 특화단지사업 추진은 다른 지역의 특화단지사업과는 매우 달랐다.
특화단지는 환경부와 광역지자체가 50 대 50으로 재원을 마련하지만, 인천의 자원순환특화단지는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이 전국 최초로 민간에서 추진한 단지다.
특화단지가 운영되면서 △노후화된 시설정비 및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인천 서구의 이미지 개선 △단지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으며,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각 사업장의 정비 사업은 끝났고, 헌옷을 수거해 지갑 등으로 리폼하는 ‘새활용센터’를 인천에 설치하기 위해 기초지자체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지자체 지원 사례]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
경기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박재철)은 현재 광명시로부터 배송기사 2명에 대한 인건비(연 5000만원)를 지원받고 있다. 여기에는 조합의 노력이 있었다.
조합 관계자는 “중진공 지원사업 중 배송관련 지원을 받고 있던 중 지자체에서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들어 알아보게 됐다”며 “당초 광명시는 예산지원 항목이 없어 난색을 표했지만,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 영향 등을 설득해 예산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합원사의 반응도 좋았다. 인건비를 지원받는 만큼 조합원사가 기존에 부담했던 배달 대행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후에도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지게차 블랙박스 설치를 하게됐다”며 “지자체 지원사업이 다양한 만큼 협동조합 스스로 연구해 볼 요가 있다”고 말했다.
<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