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산업 현주소·비전 제시
플라스틱 순환솔루션도 첫선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영수)은 한국이앤엑스와 제26회 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KOPLAS 2021)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는 KOPLAS는 플라스틱 관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플라스틱 고무 관련 산업의 장으로, 플라스틱의 원재료부터 금형, 가공기계, 관련 부대장치, 자동화 솔루션, 인쇄, 포장, 반제품, 완제품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당초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9월로 개최가 연기됐으나, KOPLAS 단독 개최는 어렵다는 사무국 판단이 있어 ‘K-Mtech 2021’(한국소재 및 복합재료전시회)와 공동으로 행사가 열린다.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은 ‘KOPLAS 2021’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3월에 열렸던 KOPLAS 2019 현장의 모습.
한국합성수지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은 ‘KOPLAS 2021’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9년 3월에 열렸던 KOPLAS 2019 현장의 모습.

사무국 관계자는 “KOPLAS2021K-Mtech 2021가 당초 계획보다 2주 앞당겨 개최되는 만큼 성공적인 전시회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플라스틱 연관산업 전시회인 K-PRINT 2021(인쇄, 레이블, 디지털프린팅, 패키징, 텍스타일) 전시회와도 동시 개최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소재 및 복합재료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KOPLAS 전시품목 중 소재 및 복합재료 분야를 분리해, 한국소재및복합재료전(K-Mtech 2021)에서 화학, 금속, 세라믹소재와 바이오, 융복합재료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반도체, 자동차부품, 휴대전화, 컴퓨터, 의료기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에서 플라스틱과 고무 이용도가 증가하면서, 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가공 기계들의 무인자동화와 초정밀, 초고속 및 초대형 성형기계 등 기술 집약된 가공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제품가공에 따른 자동화 설비 그리고 관련 부품은 물론 시험측정기기 및 관련 서비스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KOPLAS 2021은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많은 기업이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플라스틱 생산단계인 제품의 설계에서부터 재활용을 고려해 자원의 재사용을 극대화하는 플라스틱 순환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KOPLAS 202111290규모로 개최되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KOPLAS K-Mtech 2021의 개최를 계기로 플라스틱 산업계는 선진 플라스틱 산업의 기술 개발 동향 공유와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보다 많은 세계 각국의 제품과의 상호비교를 통해 기술개발의욕을 고취 시키고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 세계를 위한 최첨단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을 소개하는 첨단 플라스틱 신소재 연구개발 동향 세미나도 킨텍스에서 오는 26일부터 양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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