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7-8월) 서울 청소년 유관기관 및 사회적 기업 894곳 프로그램 진행
코로나19로 부족했던 체험학습→청소년 정보 찾기 플랫폼 ‘유스내비’서 신청 가능
올해는 ‘사회문제와 연계된 활동’+‘4차 산업혁명시대 신기술․직업체험’ 다수 제공

서울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894곳의 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채로운 체험․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족했던 체험프로그램을 코로나19 이전과 다름없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충분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어린이․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청소년 정보 찾기 온라인 플랫폼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를 통해 894개 청소년 유관기관의 체험․봉사 프로그램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유스내비’는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체험 봉사 정보를 안내하는 서울시 종합 정보 사이트이다. 서울시 공공기관과 청소년센터 등 800여개 기관에서 운영 하는 진로, 봉사, 주말, 교과, 동아리체험 활동 정보가 가득하다. 

유스내비 홈페이지 메인화면 [서울시 제공]
유스내비 홈페이지 메인화면 [서울시 제공]

이번에 신청을 받는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은 △ 역사사회 △ 예술ㆍ문화 △ 생태환경 △ 직업진로 △ IT과학 △ 국제 △ 봉사 △ 예술문화 △ 스포츠 △ 기타(청소년 및 부모 상담 등) 등 9개 분야로 나뉘어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사회적 쟁점이 되는 사안을 해결하는 역량을 개발하고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된다. 환경 문제와 생명 윤리, 성인지 프로그램들이 그것이다. 

예컨대, △ 제로 웨이스트 (역삼청소년수련관),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소통을 위한 대안활동인 △ 보.온.통 (마포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생명 윤리 의식을 고취하는 동물 학대 예방 캠페인 △ 반려동물 자랑대회 멍냐호! (강서청소년회관), 일상 속 올바른 성윤리관을 기르는 △ 아하X위티 청소년 자주ZOOM(시립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유스내비에서는 연령과 분야, 지역에 따라 맞춤검색을 통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교육 및 진로에 대한 전문가들의 영상 콘텐츠도 올라와 있으니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

고석영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두 번째 여름방학을 맞았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올해는 체험활동과 미래  진로 프로그램들을(“대면과 비대면  병행 방식)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활기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스내비’는 서울시 청소년이 앞으로도 비대면 교육 상황에 대한 제약 없이 진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사이트 고도화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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