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지원시설 구축
경기도는 수소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사업 지원시설이 하반기부터 오는 2023년까지 잇따라 문을 연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9월 ‘수소에너지 생태계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을 위해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4개 관련 사업은 평택 수소생산시설 구축과 수소 교통복합기지 조성, 안산 수소시범도시 조성, 경기도형 수소융합 클러스터 발굴 등이다.
먼저 평택에서는 수소생산시설 구축 사업과 수소 교통복합기지 조성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물류·교통 중심지인 평택항에 하루에 수소버스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소규모 수소생산시설(하루 6톤생산)이 오는 9월 준공돼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산시 ‘스마트허브’ 산업단지에는 지난해 1월부터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 사업은 내년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이밖에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인 경기도형 수소 융합 클러스터 육성 연구용역이 오는 6월 마무리됨에 따라 클러스터 조성을 희망하는 시군과 협력해 산업부에 지정을 요청하거나 향후 정부가 공모를 추진할 경우 참여할 방침이다.
박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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