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재정 조기 집행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나라장터 상생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중소 업체들이 물품을 할인 판매한다.

할인 물품은 379개사의 6805개 상품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shopping.g2b.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할인율은 10∼15%가 가장 많고, 일부 상품은 최대 55%까지 할인된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예년과 달리 다수공급자계약(MAS) 뿐만 아니라 우수제품, 상용SW 업계 등 모든 나라장터 계약업계가 참여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과 수요기관, 조달청 등 모두가 '윈윈'하는 상생 모델이 되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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