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참여 희망기업 모집

전라남도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힘쓴 기업의 성장을 위해 고용환경개선자금 지급 및 세무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전남 소재 2년 이상(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다.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 규모가 종업원 100인 이상 기업은 5% 이상, 종업원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은 증가 인원 5명 이상, 종업원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원과 인증서·인증패 수여,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3,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사업 선정 시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청 또는 시군 홈페이지 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오는 91일부터 15일까지 기업이 소재한 시군 담당 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20개 사를 인증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80개 사가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는데, 올해부터는 평가지표에 ·생활 균형 참여도를 포함했다.

지금까지 시행과정 중 부진한 점을 보완해 역량 있는 기업이 선정되도록 개선사항도 마련했다. 또 평가지표 중 청년 근로자 증가지표를 증가율에서 증가 인원으로 변경했다.

사회공헌 지표도 건수에서 매출액 대비 공헌율로 바꾸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 시 배점 혜택을 받았으나, 중복우대는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배점 부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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