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건의 통해 지역 中企 육성 전략 당부

4·7 ·보궐선거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8일 시정 업무에 곧바로 돌입했다.

특히 서울과 부산지역의 중소기업계는 1여년간 추진될 새로운 시장들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기울이고 있다.

먼저 오세훈 시장은 지난달 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중소기업·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에서 중소기업계의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깊이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미래 자동차 애프터마켓 선점 위한 복합단지 구축 100년 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서울시 기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 고척 스카이돔과 공구종합상가 연계성 강화 위한 환경개선 등을 비롯해 23개 건의과제집을 오세훈 시장에게 전달했다. 당시 오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하게 된다면 가슴속에 쌓여있는 말들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조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서울에는 143만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413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특별시로 불린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타운홀 미팅에서 서울시가 기업을 옥죄는 각종 규제를 타파하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부산 중소기업계는 박형준 시장을 만나 중소기업 친화형 도시 규제 혁신 중소기업 중심도시 중소기업 플랫폼 협동조합 활성화 ·복합 트렌드에 발맞춘 산업단지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산업단지 입주업종 확대 정책 등을 꼭 실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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