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길어지며 실내용방향제 수출 사상 최대… "중국·일본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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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길어지며 실내용방향제 수출 사상 최대… "중국·일본 유망"
  • 임춘호 기자
  • 승인 2021.02.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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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출 전년대비 4400만 달러 기록
재택근무, 차박 문화 등 생활패턴 변화 영향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5일 발표한 ‘유망품목 인공지능(AI) 리포트 - 실내용방향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실내용방향제 수출은 전년대비 86.3% 증가한 44백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대비 약 4배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인공지능(AI)이 주요 58개국의 9개 지표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실내용방향제의 수출 잠재력이 높은 시장은 중국(86.4점), 일본(82.2점), 미국(80.2점)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중국의 실내용방향제 수입시장 규모는 9537만 달러로 미국(3억 3840만 달러)과 일본(2억 2694만 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

특히 중국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점유율이 2018년 5.7%에서 2020년 6.7%로 상승할 때 같은 기간 주요 경쟁국인 미국산의 점유율은 30.5%에서 22.2%로 하락하면서 점유율 격차도 24.8%p에서 15.5%p로 줄었다.

일본은 우리나라 실내용방향제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지난해 일본으로의 수출은 전년대비 264.6% 증가한 2415만 달러로 전체 실내용방향제 수출의 54.9%를 차지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 제공]

보고서는 “재택근무 등 실내 생활이 증가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을 위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상승했다”면서 “특히 차박(차+숙박) 문화가 확산함과 동시에 대중교통 대신 자차 이용 비중이 늘어나면서 실내용 차량 방향제 수요도 함께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강내영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실내공간을 쾌적하고 향기롭게 만들면서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도 할 수 있는 실용성과 심미성을 갖춘 실내용 방향제 제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친환경 원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세태를 반영하고 스마트 기술을 융합하는 등 차별성 있는 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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