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간 무분규·상생일터 조성

노사 상생의 문화로 모범이 된 기업에 주는 노사 문화 대상대통령상 수상 업체중 중소기업으로 기계 제조업체 디와이파워(대표 김지현·사진)가 선정됐다고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5일 밝혔다.

디와이파워는 26년간 노사 분규가 없이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유지하며 노사 상생 협력의 일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 노사 협의회, 경영 협의회 워크숍 등을 통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일상화하고 있다.

특히 경영 이익의 투명한 공개, 근로자 참여, 성과 중심의 인사 제도 개선, 공정한 성과 배분 제도(이익 공유제) 도입 등을 통해 근로 조건 향상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복지에 있어서도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복지관 증축, 책카페 운영 등 직원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상생 협력을 위한 방안으로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지원, 동반 성장 펀드 출연 등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기계 제조업체인 코렌스를 포함한 8개 기업은 국무총리상과 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노동부는 1996년부터 상생 노사 문화로 모범이 된 기업을 선정해 노사 문화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노사 문화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정기 근로 감독 면제(3), 세무 조사 유예(모범 납세자에 한해 2년 또는 1), 은행 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 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민석 고용부 노사협력정책관은 노사 문화 대상은 노사 관계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노사가 함께 좋은 일터를 만들어 가는 문화가 산업 현장에 널리 확산되도록 지원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