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앤산부인과 인천점 박정희 원장

여름철에 여성들에게 자주 발병되는 여성질환이 있다. 바로 질염이다. 그래서 여름에는 이로 인해 산부인과에 내원하는 여성들의 비중이 높다.

질염은 여성의 질 내에 존재하는 유익균과 세균의 균형이 안 맞으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흔히 고온 다습한 날씨에 자주 발병된다. 그러나 날씨에 상관없이 꽉 끼는 옷을 즐겨 입을 때도 발병률은 높아진다.

증상으로는 질 분비물 증가, 악취, 가려움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종류에 따라서 증상도 달라지고, 치료 방법 또한 달라지기에 전문의의 알맞은 치료를 통해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때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에는 골반염, 난소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에 질 분비물에 이상이 생겼다면 빠른 시일 내에 산부인과 내원하여야 한다. 더불어 정기적인 여성검진을 통해 질환 발생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질염은 흔한 질환이기에 가볍게 여겨 방치하거나 자가 치료를 하는 방법으로 완치를 바라는 여성들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들은 질염을 악화시킬 뿐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니 질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산부인과 방문하여 치료받아야 한다.

글 : 로앤산부인과 인천점 박정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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