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스노보드, 눈썰매는 물론 워터파크까지 한자리에서 즐긴다. 홍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로 떠나는 신나는 겨울 여행.
홍천 비발디파크는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800여개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을 비롯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스키월드, 1년 365일 물놀이가 가능한 오션월드, 골프클럽, 승마클럽 등 다양한 레저 시설로 이뤄졌다
하얀 설원에서 박진감 넘치는 스피드와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스키월드는 겨울철 최고의 레저 여행지로 꼽힌다. 언제든 최상의 설질에서 쾌적한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와 편의시설을 갖췄다. 총 12면의 슬로프는 초심자부터 상급자까지 두루 만족시킨다. 리프트는 곤돌라 1기를 포함해 10기가 마련돼 있다. 하루 최대 2만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 잠실에서 1시간 거리로 가까워 당일 스키가 가능한 것도 매력이다. 야간스키도 물론 이용할 수 있다. 서울·경기, 오빈·용문역, 춘천·원주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는 미리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스키월드 옆에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눈 속 마을이 조성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썰매장과 겨울놀이 시설을 갖춘 스노위랜드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지 않아도 얼마든지 설원을 만끽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용권을 구입한 후 전용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추억 속 전통 썰매, 짜릿한 튜빙 썰매, 여럿이 함께 타는 래프팅 썰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곤돌라 탑승장 바로 옆에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가와 따뜻한 음료를 파는 카페도 있다. 동계올림픽의 대명사인 컬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스노위 플레이 존도 인기다. 또 밤이면 스노위랜드 전체가 촛불 거리로 변신해 낭만을 더한다.
워터파크인 오션월드는 1년 내내 문을 여는 전천후 물놀이장이다. 겨울철에는 실내 존과 노천탕 위주로 운영한다. 실내파도풀, 수영풀, 아쿠아풀, 실내유수풀, 실외유수풀, 튜브슬라이드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다.
추위를 피해 놀기 좋은 곳은 또 있다. 스키장 맞은편 숙박동 지하의 대규모 위락시설다. 지하이지만 투명한 천장으로 환한 햇살이 비쳐 들어오는 구조라서 따뜻하고 아늑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회전목마, 범퍼카, 비바드롭 등 놀이기구와 함께 볼링장, 탁구장, 당구장 등 어른들의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