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내 최초의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2015년도 글로벌 K-스타트업’에 참가할 45개의 혁신 스타트업 선정을 마무리하고 지원에 착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미래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 결과 총 878개 팀이 지원했으며, 3월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45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45개 팀(학생 14팀, 일반 31팀)은 여행·의료·게임·교육·전자상거래 등의 다양한 분야에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빅데이터, 무선통신,보안기술 등을 융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해 주목받았다.

45개 최종선발팀은 이달 초 ‘2015 글로벌 K-스타트업’ 출범식을 시작으로 향후 5개월간 아이디어 사업화, 투자 유치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되며, 과정 진행 후 선발되는 7개 최우수 스타트업에게는 창업지원금(총 2억8000만원)도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은 5개 팀에게는 미국 등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IR)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지원을 통한 글로벌 진출 기회도 주어진다.

‘글로벌 K-스타트업’은 2014년까지 129건의 아이디어 사업화와 창업교육, 투자유치 지원 등을 통해 높은 성과를 달성하는 등 국내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 창업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 참가팀의 60% 이상이 창업에 성공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기업의 참여와 잠재력있는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냄으로써 정부의 창업-성장-글로벌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