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 10일 논평을 통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늦은 감이 있지만 민간의 자발적인 동반성장 추진동력을 제공했다는 데 의미있는 기여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대기업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위기업을 공개한 것에 대해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중앙회는 “이번 평가결과 발표를 계기로 대기업은 그룹 총수를 중심으로 동반성장에 더 관심을 갖고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기대한다”며 “협력 중소기업을 미래 성장기회를 함께 나눌 파트너로 인식하고 기업내 동반성장시스템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위등급을 받은 7개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 추가적인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중앙회는 "동반성장지수가 보다 발전적으로 작용하기 위해 평가의 정례화와 평가 대상 대기업 확대, 중소기업 체감도 평가 대상 2차·3차 비중 확대, 하위 등급을 받은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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