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에서 두리엔지니어링㈜ 등 뿌리기업 5곳과 기업이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뿌리산업은 주조와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 등 6개 업종을 통칭하며 소재를 부품화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으로 자동차와 조선, 기계산업, 항공 산업 등의 기초가 된다.
도내로 이전하는 기업은 ㈜HIT 오토모티브(자동차 프레스 금형), 신영이노텍(”), 신우씨엔씨㈜(표면처리), 웰메이트㈜(용접기) 등으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군산과 김제지역에 입주한다.
이들 기업은 총 115억 원을 투자해 총 280명을 고용하며, 연간 600여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김제지평선산업단지와 군산 제2산업단지에 뿌리산업 생산기반 전문 단지(39만여㎡)와 도금협동화 단지(3만여㎡)를 조성해 상호 연계가 가능한 금형, 주조, 열처리 업체를 동반 입주시키기로 했다.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이들 기업의 투자는 도내 뿌리산업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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