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곡점과 울산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가 지난 3일 자율조정 협약을 체결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곡점과 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는 이날 울산시청 경제정책과에서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율조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서 홈플러스는 전단지 홍보를 개장일과 명절에 실시하고 영업시간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배달서비스는 매곡점이 들어선 아파트단지에 한정하고,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공존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울산에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전조정협의회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상인이 SSM 입점을 협의한 사례는 있으나 자율조정 협약을 한 것은 처음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주민들과 상생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곡점은 북구 매곡동 월드메르디앙 1단지 상가 1층에 300㎡ 규모로 지난 9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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