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5일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원장 서동혜)와 중앙회에서 ‘산재피해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산업재해에 따른 흉터 또는 선천적인 기형으로 대외활동이 위축되거나, 생활이 여의치 않아 치료받기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와 결혼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 여성 등에 대한 무료치료의 길이 열렸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치료대상 중소기업 근로자를 선정하면,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에서 치료를 지원한다.
대상은 연간 20명으로 이들 중소기업 근로자에게는 조직검사, 흉터 레이저 치료, 약물처방 등이 이뤄진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오늘 협약으로 산업계와 의료계간 아름다운 동행의 첫 발을 내딛게 됐으며, 앞으로 의료계의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동혜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원장은 “산재피해 흉터를 가진 중소기업근로자 무료치료를 통해 산업현장 재복귀와 삶의 만족도를 높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서동혜 아름다운 나라 피부과 원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은 지난 15일 여의도 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치료지원 프로그램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나영운기자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