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설립 후 싱크볼 사업 외길 60년
최강의 기술력으로 시장점유율 50% 차지
업계 유일 디자인팀과 기술연구소 보유해
2023년 명문장수기업 4월28일까지 모집

2022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백조씽크(대표 이종욱)는 1964년 창업해 싱크볼 제조 외길을 걷고 있는 업계 최장수 강소기업이다.

싱크볼은 흔히 개수대로 불리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제품으로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거나 요재료를 씻고 다듬을 때 사용하는 공간이다.

서울 청계천에 본사가 있는 백조씽크는 국내외를 타겟으로 하는 30여 가지 싱크볼을 선보이고 있는데, 국내에선 대형건설사와 유명 가구업체 등이 주된 판매처다.

백조씽크의 최대 경쟁력은 기술력이다. 국내 시장 점유율 50%도 바로 이 기술력에서 나온다.

백조씽크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취약점인 기스(흠집)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나지 않게 만들고 있다. 이때 필요한 기술이 바로 엠보 패턴으로 표면을 마감하는 것이다.

또한 백조씽크는 특수 코팅을 거쳐 물때 얼룩이나 흔한 녹 발생도 거의 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를 위해 자체 프레스 금형을 직접 설계 제작하는 등 싱크볼의 성형 기술과 디자인에도 힘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 디자인팀과 기술연구소를 유일하게 갖춘 곳도 바로 백조씽크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2017년부터 매년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한다.

2022년에는 7개의 명문장수기업을 더해 총 37개사가 반열에 올랐다. 명문장수기업은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건실하게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납세 등 경제적 기여와 △법규준수 및 안전·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를 평가해 선정된다.

명문장수기업 선정기업은 회사 및 제품 홍보 시 ‘명문장수기업’ 기호(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정책자금 한도 확대, 산업기능요원 선발 및 기술개발, 수출 등 사업에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올해도 명문장수기업 탄생은 계속 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2023년 명문장수기업을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자료 협조 :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성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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