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루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429명, 해외 유입은 9명이다. 올해 들어 월요일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래 역대 월요일 최다 기록은 지난해 12월 28일의 524명이었다.
하루 전(22일) 388명보다는 50명 많고, 1주일 전(16일) 365명보다는 73명이나 늘었다.
일요일인 22일 검사 인원이 3만1260명으로, 전날 5만1764명보다 2만 명가량 줄었는데도 그 검사 결과가 주로 반영된 23일 확진자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14∼16일 연휴를 제외하고 20일까지 500명대를 이어갔다.
21∼23일은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300∼400명대로 떨어졌지만, 24일부터 다시 500명 넘게 오를 가능성이 크다.
24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5570명이다.
현재 9252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6만5744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57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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