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오미크론 변이가 조만간 대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는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언제든 확산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일상회복은 돌다리를 두드리며 건너는 심정으로 점진적이며 조심스럽게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부족했다고 판단되는 부분을 점검해 교훈으로 삼고 전열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공정거래위원회는 건설분야에서 하도급대금 조정과 관련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분야 하도급대금 조정 가이드북”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이드북에서는 설계변경 등에 따른 하도급대금 조정시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기본원칙, 절차와 함께 조정방법 예시 6건과, 민원응답 사례 21건 등을 담았다.공정위에 따르면 건설분야 하도급 계약 이행과정에서는 계약금액의 조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나, 하도급법은 조정의 절차 및 일반원칙(내용과 비율대로 조정)만 정하고 있어, 관련된 민원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이에,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39개 공공기관이 내년에 20조7000억원을 투자하고 3200여명을 신규 채용한다.산업부는 21일(화)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문승욱 장관 주재로 산업부 소관 39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참석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 소관 39개 공공기관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도에 시설·설비투자 등에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한 20조 7000억원 규모의 자체투자를 실시한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전력 7조7000억
12월 들어 지난 2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20% 늘었다.관세청은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69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0.0%(61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작년과 동일한 15.5일이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마찬가지로 20.0%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27.5%), 석유제품(88.8%), 컴퓨터 주변기기(73.9%) 등의 수출이 작년보다 늘었다.반면 승용차(-4.1%), 무선통신기기(-12.8
고탄소업종인 패션산업에 최근 친환경 흐름이 확산되고 있어 우리 패션 기업과 정부의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0일 발표한 ‘필(必)환경 ESG 시대, 패션산업 친환경 트렌드와 시사점’에 따르면 패션산업은 석유화학 제품인 폴리에스터 섬유 제조, 재고의류 폐기 등으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고탄소업종이다.그러나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이 저탄소경제로의 전환, 탄소중립 등의 정책을 펼치는 데다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해서라면 더 많은 비용도 기꺼이 지불하려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굵고 짧은 방역 강화조치를 하고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야 내수와 고용의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며 "정부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22년도 경제정책방향' 보고 행사 모두발언에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는 위기를 넘어 완전한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정부의 정책 의지를 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완전한 경제 정상화는 안정된 방역 속에서만 이룰 수 있다"면서도 "방역 조치 강화로 인한 소
경기도가 기획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수원시 등 14개 시·군 임야 2.7㎢를 오는 26일부터 2023년 12월 25일까지 2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이달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한이 만료되는 남양주 왕숙 공공주택지구(기존 그린스마트밸리 사업지역) 0.32㎢는 2022년 12월 25일까지 재지정했다.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새롭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올 4월부터 9월까지 실거래 신고 자료를 기반으로 선정했다. 성남시 중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각국의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크게 하락했다.20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63달러(3.71%) 하락한 배럴당 68.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2월 3일 이후 최저치다.근월물 가격의 이날 하락률은 11월 30일 이후 최대였으며 장중 6% 이상 하락한 66.04달러까지 밀렸다.WTI 가격은 지난 2거래일간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로 마감가 기준 4.15달러(5.73%) 하락했다.1월물 가격은
근로복지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재보험료 경감을 상반기에 이어 추가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23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결정한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지원방안 조치의 일환이다. 산재보험료 경감은 코로나 19 방역조치에 따른 타격이 큰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인원·시설제한 업종 중 매출감소, 손실보상 대상) 중 산재보험 가입사업장이 대상이다.지원내용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2개월분 산재보험료에 대해 각 30%씩 경감한다. 2개월분 최대 경감 한도는
한국전력이 20일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다.한전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3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지난 4분기와 동일한 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지했다.연료비 조정단가를 올해 4분기 수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일반 가정용 고객이 내는 요금은 현재의 kWh당 88.3원(하계 300kWh 이하·기타계절 200kWh 이하 사용 조건)이 유지된다.정부는 앞서 지난해 말 전기요금 체계를 개편하면서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한전은 올해부터 분기마다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의
정부가 매출이 감소한 320만명의 소상공인에 100만원 상당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 확대로 이·미용업, 키즈카페 등 인원·시설 이용 제한업종 12만곳이 포함된다. 정부는 지난 17일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 관련 합동 브리핑에서 방역지원금 및 손실보상·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정예산과 각종 기금, 예비비 등을 총동원해 4조3000억원 규모의 3대 패키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올해 말부터 신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 인천 부평·광주 광산·전북 익산 3곳을 상권 르네상스 사업 5차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내년도 예산이 증액돼 총 19억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내년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는 총 8곳으로 확정됐다. 중기부는 선정된 상권에 5년동안 80억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쇼핑과 커뮤니티, 문화 등이 어우러진 종합상권으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인천 부평원도심상권은 주 고객인 2030 세대를 겨냥해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등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6일 노란우산 제도 및 복지서비스 혜택 등을 소상공인 현장에 알리기 위해 TV광고에 출연한 12명의 소기업소상공인모델을 노란우산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노란우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출범한 제1기 ‘노란우산 서포터즈’는 노란우산 관련 주요 행사에 참석하고, 유튜브와 페이스북·트위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노란우산을 적극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장용준 제1기 서포터즈 회장은 “노란우산 TV광고에 출연하면서 노란우산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다”며 “소상공인이자 가입자로서 노란우산을 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비 촉진 행사인 ‘2021 케이-마스 라이브 마켓’이 지난 18일 개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 케이-마스 라이브 마켓(K-MAS)이 이달 26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중심 행사로 열린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플랫폼 40개와 전통시장 400개, 중소·소상공인 업체 약 4만개가 참여한다. 홈앤쇼핑 등 공공·민간 플랫폼은 ‘크리스마스 특별 제품 100선’을 비롯해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라이브커머스 특별전을 통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1500억원 규모의 온누리
홈앤쇼핑은 오는 24일 오후 4시부터 ㈜씨케이위드의 ‘쿠킹스타 에어프라이어’를 방송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쿠킹스타 에어프라이어’는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를 통해 서울지역에서 선정됐다.쿠킹스타 에어프라이어는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25L 사이즈로 식재료를 넓게 펼칠 수 있어 위아래로 골고루 익혀준다. 뒤집거나 섞을 필요 없는 360도 회전 로티세리 기능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바비큐 요리도 가능하다.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얼 방식으로 7가지 조리모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나만의 레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금융 가속화에 대응하고, 사용자 편의성 제고와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해 기관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홈페이지는 신설된 초기화면을 통해 이용 목적에 따라 기관 홍보채널과 비대면 업무플랫폼을 선택하여 접근할 수 있고, 메뉴체계를 단순화함으로써 이용 고객의 접근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특히 기존에 산재되어 있는 신용보증, 매출채권보험 등 10개의 업무플랫폼을 신보 On-Biz로 통합하고, 보증기한 연장, 보험금 청구, 채무조정 약정 등 새로운 비대면 서
조달청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확대 등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판로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최근 고령화 추세, 감염성 질환 증가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수입의존도는 6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국산 제품의 경우 사용경험 및 인지도 부족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사용이 저조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조달청은 ‘국산 의료기기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먼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하는 의료기기제품군을
특허청은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출원 서류 작성에 참고할 수 있도록 특허고객이 자주 실수하는 주요 사례에 대한 모범 작성 사례집을 제작해 홈페이지와 전국의 지역지식재산센터 등을 통해 20일(월)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하는 ‘21년 출원서식 작성 모범사례집에서는 특허출원서 등 자주 실수하는 9개 주요 서식에 대해 세부항목별로 잘못된 작성사례와 올바른 예시를 대비해 안내했다.특히, ’국가연구개발사업 출원‘, ’임시명세서 출원‘ 등 새로운 항목을 추가하고 출원 시 자주 문의하는 내용에 대한 안내도 포함해 제작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적용을 하루 앞둔 17일(금)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6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6341명으로 집계됐다.오후 9시 기준 최다 기록인 지난 15일 6564명보다는 223명 적다.하지만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5901명보다는 440명,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5155명과 비교하면 1186명이나 많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8일(토) 0시 기준으로
17일(금)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5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6일) 2504명보다 46명 적지만, 1주일 전(10일) 2217명보다는 241명 많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6일 2846명, 10일 2835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2222명) 2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166명으로 첫 3000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한 달 반 사이 역대 최다 기록을 9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