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3분기 자영업자와 기업이 은행에서 빌린 돈이 1500조원을 돌파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자금수요가 발생하고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빚 내서 버티는 기업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이 지난 1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예금취급기관의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등 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530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52조2000억원 증가했다.예금은행 대출금의 경우 법인기업은 전분기대비 17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일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142개사와 백년소공인 169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업종별로 보면 백년가게의 경우 음식점이 96개, 도소매 33개, 서비스 12개, 기타 1개 등이며, 백년소공인은 기계·금속 70개, 식료품 25개, 인쇄업 22개, 의류업 16개, 기타 36개 등이다. 전국의 백년가게는 1158개사, 백년소공인은 732개사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로는 ‘수제 초코파이’로 유명한 전북 전주 소재 과자점 ‘피엔비’(PNB)와 백종원의 3대 천왕 등의 다수 프로그램
소상공인 단체들은 3일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로 소상공인들에게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관련 피해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는 이날 논평을 내고 "위축된 사회 분위기로 연말 대목이 실종되는 등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인원 제한과 방역패스 적용 확대 등으로 인해 설상가상의 더 큰 매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처지로 내몰리게 됐다"고 우려했다.소공연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 시행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내려진 이번 방침으로 소상공인들은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며 유감을 표명
내년에 소상공인 213만명에 36조원 상당의 최저 연 1.0% 초저금리 대출 자금이 공급된다.관광·체육·문화, 택시·버스 등 소상공인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는 4000억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 방안이 추가됐다.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30조원으로 늘어난다.국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내년 예산안을 3일 국회에서 의결했다.정부는 손실보상 및 비대상업종 맞춤형 지원 예산 규모를 정부안의 8조1000억원에서 10조1000억원으로 2조원 늘렸다.이를 통해 소상공인 손실보상 하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50만원(분기당)으로 5배 인상했다.소상공인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내년 14곳 내외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도 및 시군비 매칭으로 약 45억 원 규모의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경기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종합 지원사업’을 추진, 조기 선정을 위한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의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으로, 지역발전계획과 연계 추진 예정 및 중·장기발전계획이 수립된 곳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한 '일상회복 특별융자' 신청이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https://ols.s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신청 대상은 올해 7월 7일∼10월 31일 정부의 시설운영 및 인원 제한 조처를 이행해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약 10만명이다. 정부는 총 2조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1명당 2천만원 한도로 1%의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일상회복 특별융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직접 대출 방식으로 공급되며, 대출 기간은 5년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상공인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회복지원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소상공인정책심의회’‘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소상공인을 독립된 정책 영역으로 규정하고 소상공인·자영업 정책 총괄·조정을 위한 기구다. 이번 회복지원 방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안에는 ‘일상회복 특별융자’‘릴레이 소비촉진 대규모 행사’ ‘소상공인 판매 지원’‘유통망 확대’등 다방면
소상공인 사업체 종사자가 9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기업 종사자 대비 약 44% 수준이다. 지난 2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소상공인 사업체의 종사자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921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소상공인 사업체 종사자가 처음으로 900만명을 넘은 것이다. 이는 전체 기업 종사자의 43.7% 수준이다. 이 비중은 2016년 42.0%, 2017년 42.5%, 2018년 43.6%, 2019년 43.7%로 지속해서 상승했다.2019년 말 소상공인 사업체가 644만2000개인 것을
국세청이 지난 25일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요건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자발적으로 상대 임대료를 낮춘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액의 최대 7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주는 제도다. 이는 11월 9일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 정부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임대차 계약의 범위를 2020년 1월 31일 이전 계약 체결분에서 올해 6월 30일 이전 계약 체결분으로 확대했다.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계약분에 대해서만 적용하던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를 사태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숙박시설과 실외체육시설, 결혼식장 등 소상공인에 1.0% 초저금리 대출자금이 공급된다.정부의 방역조치로 손실을 본 94만 소상공인에게는 전기요금과 산재보험료를 최대 20만원 감면해준다. 정부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손실보상 비대상업종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숙박·결혼식장 등에 1% 특별융자정부는 이날 발표한 12조7000억원 상당의 민생경제 지원대책 중 8조9000억원 상당을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 투입했다.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 소상
소기업소상공인공제 노란우산이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더욱 확산하기 위해서 광고·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소상공인 360명을 대상으로 노란우산공제 광고인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노란우산이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홍보 전략 수립 등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노란우산 영상 광고에 대해 응답자의 71.4%는‘본적 있다’고 답했다. 이는 ‘본적 없다’(28.6%)에 비해 약 3배 많은 수치다. 이 중 지상파TV로 영상 광고를 접한 사람이 81.3%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집합금지(영업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처를 이행했거나 경영위기를 겪은 '중신용'(신용점수 701∼850점) 사업자도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매출이 감소한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지역신보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지원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추경을 통해 시행 중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2000만원 한도로 5년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업종에 대한 '일상회복 특별융자' 신청이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신청 대상은 올해 7월 7일∼10월 31일 정부의 시설운영 및 인원 제한 조처를 이행해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약 10만명이다.같은 기간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조처를 이행한 업종과는 별개다.정부는 총 2조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1명당 2천만원 한도로 1%의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국세청 과세인프라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7∼9월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혹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을 때 특별융자 지원 대상이 된
자발적으로 상가 임대료를 낮춰준 임대인의 세금을 줄여주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가 코로나19 이후 임대차 계약에도 적용된다.임차인이 중도 폐업해도 임대차 기간이 남아 있으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국세청은 이처럼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요건을 완화해 대상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자발적으로 상대 임대료를 낮춘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액의 최대 7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세액공제해주는 제도다.국세청의 이번 안내는 이달 9일 정부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다.정부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화) 제3차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2021년 3분기 1차 확인요청 사업체 손실보상금 지급(안)'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확인요청’은 지자체로부터 사전에 파악한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 조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사업체도 손실보상을 신청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절차다.▲ 지자체가 사전 제출한 방역조치 이행명단에서 누락됐거나 ▲ 명단에는 있지만 불완전한 정보(오기입, 일부 정보 누락 등)로 대상을 특정하기 어려운 사업체 등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소기업이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준금리 인상, 금융권 가계대출 축소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24일(수)부터 저신용 및 고용연계 소상공인 융자의 지원한도를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저신용 및 고용연계 소상공인 융자 1000만원을 이미 지원받은 경우, 1000만원까지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저신용 소상공인 융자는 종전 744점(6등급) 이하에서 779점(5등급) 이하로 신용점수 제한을 완화해 보다 폭넓게 지원한다.저신용 소상공인 융자의 지원대상은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20%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인원·시설운영 제한'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10만명에게 연 1.0%의 초저금리로 2000만원씩의 특별융자가 지원된다.또 온라인에 진출하는 소상공인을 매년 10만명 정도 양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소상공인에게 배달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과 소위 '착한임대인'에게 융자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간을 내년 말까지 최대 1년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소상공인 정책 총괄기구인 소상공인정책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숙박시설과 실외체육시설, 결혼식장 등 소상공인에 1.0% 초저금리 대출자금이 공급된다.정부의 방역조치로 손실을 본 94만 소상공인에게는 전기요금과 산재보험료를 최대 20만원 감면해준다.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손실보상 비대상업종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숙박·결혼식장에 1% 대출…긴급대출 대상·한도 확대정부는 이날 발표한 12조7000억원 상당의 민생경제 지원대책 중 8조9000억원 상당을 손실보상 비대상업종에 투입했다.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받
정부가 여행과 공연 등 손실보상 제외업종의 소상공인에 연 1% 초반대 금리의 정책자금 대출을 제공한다.취약계층이 이들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일반 국민 대상의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추가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21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손실보상 제외 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이르면 23일 발표할 예정이다.손실보상 제외 업종이란 여행이나 관광, 숙박, 공연, 미술·박물관, 키즈카페, 결혼·장례식장, 실외체육시설 등 업종을 의미한다.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
중소벤처기업부와 시흥시는 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 시범구축 대상지로 선정된 월곶포구에 위치한 ‘월곶식탁’과 ‘월곶동책한송이’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우리동네에서'라는 슬로건으로 ‘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 구축 행사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네단위 로컬유통망’은 ‘지역 생산자–'동네상점+유통 스타트업'-소비자’를 연계해 지역상품의 소싱‧유통‧판매 구조를 하나로 통합하는 하이퍼로컬(지역밀착형) 개념의 유통‧물류 체계다. 먼저 음식료품 판매점과 공유주방이 융합된 경험형 마켓인 ‘월곶식탁’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소비자와 온‧오프라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