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FTA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마련한 무역조정지원제가 지난 6년간 방치된 끝에 불법 폐기될 처지에 놓였다.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요구한 ‘FTA 무역조정지원위원회 운영자료’에 따르면 2006년 무역조정지원법 제정에 따른 위원회가 구성됐지만 2007년 단 1차례 회의를 끝으로 그동안 방치돼 왔다.더욱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사실을
국내기업의 유망특허기술을 이용한 중국시장 진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함께 국내 유망특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중국 틈새시장 진출을 위한 ‘유망특허기술 및 제품 수출상담회’를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정저우와 칭다오에서 개최했다.정저우 상담회에서는 정저우카이창(鄭州開創) 사료유한공사 등 10여개
한국수출입은행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내년까지 총 12조원을 지원한다.수출입은행은 최근 콘래드호텔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CT산업 해외진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ICT산업의 해외진출 현황과 경제적 파급 효과를 진단하고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용환 수출입은행장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세계적인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에 따라 174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역금융을 특별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4일 밝혔다.무역보험공사는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기업은행, 외환은행, 국민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무역협회,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정부·금융기관·수출
중소기업청은 최근 청년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10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인 청년창업펀드는 대표이사가 39세 이하이거나 임직원 절반 이상이 29세 이하인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정부와 창업투자회사 외에 카카오와 스마일게이트 등 청년창업에 성공한 선배기업들이 210억원을
한국은행은 지난 26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올해 4분기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현 12조원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부문별로는 영세자영업자의 고금리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영세자영업자지원한도를 현 1조5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줄이고, 담보위주의 여신 관행을 개선하려는 신용대출지원한도를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무역금융지원(1조5천억원), 지방중소기업
“1500억 규모 中企 전용 사모펀드 조성”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00억원 규모의 전용 사모펀드(PEF)를 조성하는 등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지난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중견기업연합회, 금융회사, 코트라 등과 연계해 중소·중견기업에 경영전략·금융·인력·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하겠다
“창조적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려면 창조경제 시대에 맞는 기술금융 지원과 SW산업 인재 양성이 절실합니다.”중소기업을 창조경제 시대의 주역으로 키우기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공동위원장 김기문·김광두) 3차 전체회의에서 기술금융시스템 활성화와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달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릴리홀에서 열린 회의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과 현안 논의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지난달 16일,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과 ‘일감몰아주기 시행령 개정’과 관련, 전화 통화를 통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화 통화에서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법안이 오히려 중소기업에 피해를 주는 문제점이 재발되지 않도록 시행령 개정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고, 노대래 위원장은 시행령 개
5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최근 중소제조업체 132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10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3.4로 전월(90.3)보다 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섬유 등 일부업종의 계절적 성수기 도래에 대한 기대
정부가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고한 3차 투자활성화 대책의 핵심은 산업단지를 창조경제를 구현할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다.특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의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은 전국 노후 산단의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창의·융합 공간으로 재편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시장과 고급 인력이 집적된 대도시 지역에 2015년까지 첨단산업단지 9곳이 조성된다. 수도권에도 3곳의 첨단산단이 세워진다.기존에 오염매체별로 관리되던 환경분야 규제는 사업장별 통합 허가체제로 전환해 기업의 부담을 줄인다. 또 현장 대기 기업 프로젝트 5건의 투자 애로를 해소해 5조7천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도한다.정부는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중국 샨시성의 성도인 시안(西安)에 중소기업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시안은 중국 서부 개척시대의 핵심 요충지로 청두, 충칭과 함께 중국 서부대개발 3대 거점도시로 불린다.이번 중국 시안 중소기업대표단에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중기중앙회 회장단과 지역회장단, 플라스틱 사출금형 분야에서 세계 선도기업인
인천가구제조협회(회장 이순종)는 지난 6일 인천광역시청에서 김교흥 정무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애로사항들을 전달했다. 이날 업체 대표들은 인천지역 공공기관들의 지역업체 가구제품 구매가 10% 이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면서 △지역제한 가산점 도입 △지명입찰제도 도입 △아시안 게임 등 인천시 가구물품 구매 30% 지역제조공장에 할당 △가구산업 육성발전 지원
대형건설사와 제강사의 횡포로 위기에 내몰린 중소 철근가공업계가 본격적으로 단가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 철근가공업계는 대형 건설사·제강사 측에 철근 가공비를 현행 톤당 3만∼4만원에서 톤당 6만원선으로 인상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성진)은 최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업계를 대표하는 대·중소기업 단체가 손을 잡았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진식)는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공동으로 ‘제10회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과 김외현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박윤소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명화)와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최근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조합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소방방재청 소방산업과 이갑규 과장 등 관계자들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사공성호 이사, 김명화 조합 이사장 및 각 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소방산업 제조업계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조
전국의 기계공업분야 중소경영인들이 모여 생존을 위한 끊임없는 창조적 혁신을 다짐했다.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지철)는 지난 5일부터 3일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전국 400여 중소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한국기계 글로벌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5년째를 맞는 기계연합회의 포럼은 매년 휴가철을 피해 9월초 제주도에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가구산업 전시회가 지난 11일부터 5일간 열렸다.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양해채)는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과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를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가구산업 분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한국 전선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상복)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조합은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관계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50주년을 축하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조합과 업계는 기념식을 통해 도전의 50년을 넘어 희망의 100년을 열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