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약 원팀 퍼포먼스]
청년 스타트업 대표 당찬 포부
대기업과 매칭⋅추가지원 당부

63년 만에 처음으로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된 ‘202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디테일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행사 도중 상영된 스팟 영상에는 경제인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새해 희망의 담겼다.

특히 영상에 담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며 희망의 빛을 이어 나가자는 경제인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는 현장 참석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손경식 경총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선배 기업인인 손경식 경총 회장과 류진 한경협 회장의 신년덕담 이후 이어진 청년 스타트업 기업들의 퍼포먼스는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들은 대한민국의 기적을 이뤄낸 선배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본받아 10년 후 후배기업을 이끄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원팀코리아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경제도약 원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의 대표로 ‘경제도약 원팀 퍼포먼스’를 선보인 ㈜네이션에이 유수연 대표는  “훌륭한 선배기업인들의 존재는 해외에 나가서 사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던 또 다른 힘이었다”면서, “삼성, 현대, LG처럼 네이션에이가 후배기업인들의 해외진출에 도움을 주는 이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퍼포먼스에 나선 주식회사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 역시 “많은 선배 기업인과 대통령이 함께 하는 자리에 초청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며, “우리 청년기업들이 10년 후 원팀 코리아로 후배기업들을 이끌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매칭기회를 확대해 기존 대기업 인프라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해외진출 시 일시적인 비용지원 외 인력지원 등 추가적인 지원사업들도 검토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패기 어린 청년 기업가들의 당당함은 선배 기업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모습이었다.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정부와 대·중소기업, 모든 경제 주체가 모인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는 사실 자체가 중소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감개무량하다”고 밝히며, “특히 풋풋한 청년기업인들의 모습에서 열정 하나로 사업을 시작했던 젊은 날이 떠올라 흐뭇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늘 행사를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같은 마음을 확인했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청년기업이 함께 원팀이 되어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새로운 장을 열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에는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온 선배 기업인들의 지혜가 있었다”며, “당당한 후배 기업인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혁신과 새로운 지혜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팀 코리아, 다시 대한민국’이라는 오늘 행사의 주제처럼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 힘을 합치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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