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HIT 상품 시상식 개최
경기도, 우수지자체 부문 수상
건강면⋅NST바이오 ‘최우수’

지난달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된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에서 (앞줄 왼쪽 다섯번째)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와 (앞줄 왼쪽 일곱번째부터)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회장을 비롯한 수상기업 대표, 상품추천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지난달 2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된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에서 (앞줄 왼쪽 다섯번째)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와 (앞줄 왼쪽 일곱번째부터)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회장을 비롯한 수상기업 대표, 상품추천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일사천리’는 지난 12년 동안 총 1282개 중소기업을 발굴해 누적 매출액 1472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홈앤쇼핑의 대표적 판로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숨어있는 좋은 상품을 찾아서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 일사천리 사업은 우수상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홈앤쇼핑 방송 입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올해의 HIT 중소기업 상품대전 시상식’이 열렸다.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신문, MBN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일사천리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우수상품추천위원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중소기업과 지역 소재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앞장선 모범 지자체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지자체 부문에는 지난해 14개의 일사천리 사업 참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업체당 평균 매출액(0.8억원)과 총 매출액(10억원)을 달성한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일사천리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우수상품위원회를 통해 발굴된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액을 달성한 감자면의 ‘건강면㈜’과 땡큐스테비아커피믹스를 개발한 ‘㈜엔에스티바이오’는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건강면㈜의 ‘감자면’은 다른 어떤 재료도 추가하지 않고 감자전분 만으로 만들어져 주목을 받았고, 지난해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발굴된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액을 달성했다.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아로 단맛을 낸 엔에스티바이오의 ‘땡큐스테비아커피믹스’ 역시 중소기업 우수상품 추천위원회를 거쳐 홈앤쇼핑에 입점한 제품 중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제주 바다에서 당일 잡은 고등어를  냉동가동한 한올레고등어의 ‘올레바당’과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소를 넣은 찹쌀빵을 개발한 ‘정남미그룹’이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으며, 대자리의 딱딱함과 몸에 배기는 느낌을 현저히 줄인 남도쿠션대자리의 ‘리앤데코’와 국산 편백나무 원목을 3D 에어매시 속커버로 감싼 솔솔랩 편백 베개 세트를 개발한 ‘씨엠오’가 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을 수상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일사천리 사업은 전국 어디든 좋은 상품이 있다면 천리길도 마다 않고 직접 찾아가 발굴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시작한 사업”이라며, “중소기업에게 높게만 느껴졌던 홈쇼핑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주면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제품홍보에 큰 기여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판매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신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넘어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는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TV 홈쇼핑에 안착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날 수 있도록 아낌없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1회 행사부터 후원해온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역시 “매경도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대한민국 경제 미래를 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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