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최우수 위생관리 이·미용업소 39곳을 공중위생 '더 베스트(THE BEST) 우수업소'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해당 업소에 서초구 로고 등이 기재된 공중위생 'THE BEST 우수업소' 표지판을 부착했으며, 선정 결과를 구청 누리집에 게시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은 구가 지난 4~7월 진행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미용업소 1천254곳과 이용업소 74곳 등 총 1천328곳 대상의 평가 결과 녹색등급 435곳, 우수등급 512곳, 관리대상 업소 325곳으로 분류됐다.

더 베스트 우수업소는 녹색등급(최우수)으로 선정된 435곳 중에서도 상위 10% 내에 속한 39곳(미용업 38곳, 이용업 1곳)이 선정됐다.

구는 이 39곳에 대해 2년마다 재평가할 방침이다.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는 등 평가 준수사항 미달 시 표지판을 즉시 회수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선정이 지역 내 이·미용업소들의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공중위생 관리로 구민 서비스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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