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업계 지속적인 발전 결의
우수·장수 기업들에 표창⋅격려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조합원 및 관련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조합원 및 관련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이사장 황청성)은 창립 34주년을 맞아 ‘100년 협동조합을 위한 새로운 출발’ 이란 주제로 조합원, 관련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박스조합은 34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조합과 박스업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충주 소재 대영힐스C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황청성 박스조합 이사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34년간 조합과 박스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조합원 및 관련업계의 노고와 헌신에 경의를 표하면서, 100년 협동조합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골판지 제조기업인 대양그룹 권혁홍 회장을 비롯한 대영포장, 태림포장, 제일산업, 삼보판지 등에서도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으며, 대구지역에서 참석한 한 업계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업계 간 반목과 질시가 아닌 상생과 협력의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업계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광무포장 김동춘 대표와 이화포장공업사 함은식 대표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시상했고 춘암포장 김옥자 대표, 한외포장공업 황용하 대표, 금강산업 최명규 대표는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시상했으며, 기업설립 30주년 및 50주년 장수기업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격려했다.

특히 50주년 기념패를 받은 서울지공의 구진모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3대째 가업을 잇는 청년기업인으로서 선대 할아버지를 회고하며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숙연하게 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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