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원장
유준상 원장

- 2010년부터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연구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동안 연구원에서 중점추진해온 성과들이 있다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은 정보보안이고, 정보보안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등 최고급 정보보안 리더를 양성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대회인 ‘데프콘 CTF’ 등 국내외 주요 해킹방어대회에서 수많은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대한민국 정보보안 분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스마트혁신제품 기술지원센터’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을 비롯해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중소기업중앙회 회원사인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과 공동운영되고 있는데, 각 운영주체별 역할분담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주관연구기관으로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사업화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과 ‘장비 지원 프로그램(서울권역)’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공동연구기관 중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장비 지원 프로그램(경기권역)을 담당하고, 특히 스마트혁신제품 사업화 과정에서 필요한 ‘시험인증 지원’ 등을 맡고 있다.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은 주기적인 기업 간담회,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스마트혁신제품 제조기업 생태계 지원 플랫폼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 중소기업중앙회는 771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이며, 업종별 900여개 협동조합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향후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살려야 질 높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우리 경제도 튼튼해진다. 중소기업이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기업의 기술 역량을 키우는데 필요한 전용 공간이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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