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9월 27일 전국서 진행
지역향토기업 참여 대폭 확대

우리 경제의 기를 살리기 위한 경제활력 캠페인인 ‘2023 동행축제’의 제2막이 오는 8월 30일부터 29일간 열린다.

지난 5월에 이어 개최되는 황금녘 동행축제는 추석에 맞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제주체들의 기(氣)를 살리는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우선, 황금녘 동행축제에서는 5월보다도 3배가 많은 90개 지역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30일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진해 ‘군항상권 블라썸거리 활성화 판매전’,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인천 ‘부평 풍물대축제’ 등 한 달 내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오프라인 판촉전도 병행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백년가게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역 향토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된 것이다. 지난 5월에는 대전 ‘성심당’ 1곳의 참여에 그쳤으나, 이번에는 대구 삼송빵집, 광주 궁전제과, 수원 하얀풍차제과점, 진천 생거진천쌀 등 17개 지역의 23개 향토기업이 제품 할인 및 동행축제 홍보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을 주 단위로 나눠 온 국민이 참여하는 경제주체 기 살리기 챌린지가 진행된다.

첫째 주에는 쿠팡과 요기요가 맛집 할인 쿠폰으로 힘을 보탠다. 둘째 주에는 지역행사 참여 및 지역가치 창업가‧백년가게 방문 및 홍보를 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셋째 주에는 추석 선물을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으로 구매해 풍성한 추석 분위기를 만들며, 넷째 주에는 전통시장 방문 행사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추석 장보기 챌린지를 펼친다. 추석 전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가 재개될 예정이며, 농협카드는 전국 전통시장 20% 청구 할인으로 전통시장 응원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추석 맞이 ‘감사소비’를 컨셉으로 국내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45개와 정부‧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쇼핑몰 54개에서 할인쿠폰 발행(최대 50%), 타임특가, 특별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또한, 배달의 민족, 요기요, 카카오, 케이티 등 O2O 플랫폼 기업들이 오프라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기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할인 쿠폰과 광고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동행축제 제품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글로벌 유통채널, 면세점 등에서 홍보‧판매하고 해외 현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동행축제 기간의 다양한 상품할인과 행사에 관련된 내용은 동행축제 누리집과 카카오톡 ‘동행세일’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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