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노하우 전수받아 온라인매출 ‘쑥’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스포츠‧골프용품 전문 브랜드 스폴은 수입제품 위주인 시장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힙한 국내 브랜드다. 소비자 니즈와 시장 흐름을 반영한 사람 중심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폴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의 ESG경영, 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다소 약했던 온라인 디자인 기획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백화점만의 세련된 디자인 노하우는 물론 온라인 광고 이미지, 기획 상품의 이미지 컷, 상품 상세설명 페이지 제작 등에 대한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스폴이 신세계백화점몰과 쇼핑몰 등에서 사용하는 상품 이미지와 페이지 디자인을 모두 교체하자 놀라운 성과가 나타났다. 상품 큐레이션 파워가 높아지면서 온라인 매출 실적이 전월 대비 67.7% 증가했다. 새롭게 기획된 디자인을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한 광고 채널에 활용한다면 이와 연계된 오프라인 매출 실적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현 스폴 대표는 “신세계백화점 협력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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